본문으로 건너뛰기
블로그로 돌아가기
[테크 리뷰]

구글 타임라인 영상 변환 도구, 2026 기준 정말 안전할까요? 위치기록 내보내는 전체 방법

퀀텀점프클럽 정상록퀀텀점프클럽 정상록9분 읽기7 views

무료 자료

PDF · 무료

구글 타임라인이 사라졌다? 내 동선 되찾는 법: 비개발자를 위한 쉬운 가이드

긴 글을 다 읽기 전에, 실무 가이드부터 먼저 챙겨가세요.

구글 타임라인 영상 변환 도구, 2026 기준 정말 안전할까요? 위치기록 내보내는 전체 방법

스타 2,564개를 받은 오픈소스 도구가 구글 타임라인에 갇힌 위치기록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바꿔줍니다. 안드로이드·아이폰 내보내기 방법과 실제 프라이버시 수준까지 확인해봤습니다.

구글 타임라인 영상 변환 도구는 실제로 존재하고, 이미 화제가 됐습니다. "내 위치기록을 외부 앱에 올리면 서버로 새는 거 아닌가요?" 이 도구를 처음 접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죠. 위치기록처럼 민감한 데이터라면 당연한 걱정이에요. 오늘은 이 도구가 실제로 무엇을 만들어주는지, 내 기기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꺼내는지, 그리고 코드로 확인한 실제 프라이버시 수준까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구글이 위치기록을 통째로 옮긴 날

이 도구가 필요해진 배경부터 보죠. 구글은 2023-12-12(오늘 기준 985일 전) 위치기록을 계정 서버가 아니라 기기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어요. 자동 삭제 기본값은 18개월에서 3개월로 줄었고, 클라우드 백업은 선택 사항이며 암호화돼 구글도 못 읽습니다. 그 결과 타임라인은 이제 로그인된 기기별로 따로 쌓여요. PC 웹 지도에서는 볼 수 없고 기기 간 동기화도 안 되며,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면 그 기기의 기록은 사라집니다. 데이터는 있는데 볼 방법이 없어진 셈이고, 이 공백을 메우려는 도구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나온 도구, 뭘 만들어주나

mahlernim/google-timeline-visualizer 저장소를 GitHub API로 직접 실측(2026-08-23 09:22 KST)했습니다. 누적 스타는 2,564개, 포크 300개, 라이선스 MIT. 최초 생성일은 2025-12-16(250일 전)이고 릴리스는 벌써 30건, 최신 버전 v2.3.2는 2026-08-22(1일 전)에 나왔습니다. 트렌딩 페이지의 "1,040 stars today"는 누적이 아니라 그날 하루 증가분(441)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만드는 건 정적 지도 이미지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MP4 영상이에요. 마커가 경로를 따라 움직이다 마지막 1.5초에 줌아웃해 전체 경로를 보여주고 0.5초 유지하며 끝나요. 부가 산출물로 1080×1080 전체 경로 PNG도 나옵니다.

실행 표면은 세 가지예요.

  •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Kotlin), Android 8.0 이상. 플레이스토어엔 없어 GitHub 릴리스 APK로 설치해요(MDM 기기는 막힐 수 있음).
  • 아이폰: 브라우저 웹앱, Safari 16.4 이상. 설치 없이 탭만 열면 됩니다.
  • 데스크톱: Python CLI(visualizer.py, 765줄), Python 3.9 이상 + FFmpeg 필요.

구글 타임라인 영상 변환 도구란?: 기기에 저장된 구글 위치기록(Timeline) JSON을 읽어 이동 경로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MP4로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도구입니다. 서버 업로드 없이 안드로이드 앱·아이폰 브라우저·데스크톱 스크립트, 세 방식으로 기기 안에서 처리해요.

한 가지만 짚을게요. 체류 시간 통계·방문 장소 랭킹·이동 거리 리포트 같은 분석 자료는 만들지 않아요. 결과물은 경로 영상과 최종 지도 이미지뿐입니다.

위치기록 내보내기, 기기마다 메뉴 위치가 다릅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건 JSON 파일이고, 경로가 기기별로 갈립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내보내기

휴대폰 설정 앱 → 위치 → 위치 서비스 → 타임라인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 순서로 들어가면 Timeline.json 파일이 저장돼요.

아이폰에서 내보내기

구글 지도 앱 → 프로필 사진 → 설정 → 위치 및 개인정보 →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 순서로 들어가면 파일이 저장됩니다. 저장소 README는 이 파일명도 Timeline.json이라 적었지만, 구글 공식 고객센터는 iOS 결과가 location-history.json으로 저장된다고 안내해요. 실사용엔 지장 없어요. 파서가 파일명이 아니라 내용 구조로 판별하기 때문이에요.

"구글 테이크아웃(Google Takeout)으론 못 받나요?"라는 질문도 자주 나와요. 전환된 계정에서 위치기록 항목이 사라졌다는 커뮤니티 게시물은 있지만, 이를 못 박은 공식 문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확실한 건 공식 안내 경로가 기기 내보내기 하나뿐이라는 점이에요.

"정말 서버로 안 새나요?" 코드로 확인해봤습니다

위치기록에는 집·직장 주소, 병원·종교시설 방문, 야간 이동 패턴까지 들어 있어요. "로컬 처리"라는 문구는 그냥 믿기보다 코드로 확인하는 게 맞겠죠.

확인된 것

visualizer.py(765줄)에서 외부로 나가는 통신은 CARTO 지도 타일 요청 한 곳뿐이에요. 위치기록 자체는 전송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판 소스(web/src/)에도 업로드·FormData·sendBeacon·WebSocket이 없고, fetch는 동봉 샘플 파일 하나만 읽어요. 안드로이드판 프라이버시 문서(시행일 2026-08-21, 2일 전)도 구글 로그인·위치 권한·애널리틱스·광고·자체 서버가 없다고 명시합니다.

그래도 남는 것

"완전 무통신"은 아니에요. 세 가지가 남습니다.

  1. 지도 타일 요청이 내가 본 지역 좌표를 CARTO에 노출할 수 있어요(타임라인 JSON·좌표 목록·영상 프레임은 미전송).
  2. 아이폰 웹앱은 GitHub Pages·Cloudflare로 서비스되고 Cloudflare Web Analytics로 접속 통계를 잡아요(타임라인 내용은 제외, IP·User-Agent는 남음).
  3. 영상 생성 중 경로 데이터가 기기 내 임시 캐시에 잠깐 저장되고, 완료·취소·실패 시 삭제됩니다.

진짜 위험한 건 이 도구가 아니에요. 같은 JSON을 업로드형 웹 서비스에 넣는 순간 1년치 동선 전체가 남의 서버로 넘어갑니다. 편의성 차이가 아니라 노출 범위 자체가 다른 문제예요.

확산의 진짜 이유는 트렌딩이 아니라 X였습니다

이 저장소가 GitHub Kotlin 일간 트렌딩 1위(2026-08-23 09:35 KST 실측)에 오른 건 결과일 뿐, 시작점은 따로 있었어요.

제작자 @mahler83의 X 포스트가 2026-08-17(6일 전) 올라오자마자 좋아요 39,625개·답글 355개로 터졌어요. 2025년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가 초안을 만들고 2026-08-17 코덱스(Codex)가 완성했다는 바이브코딩 스토리가 화제를 더했고, 소셜 확산(8/17)이 GitHub 트렌딩 진입(8/22~23)보다 먼저였습니다.

개발자 커뮤니티 Hacker News에서는 관련 스레드가 0건이었고, Reddit 여론은 데이터센터 IP 차단으로 확인 자체에 실패했습니다(확인하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반면 대만 사용자가 Threads에서 "지난 365일간 90번 비행한 걸 알게 됐다"며 공유한 글이 확산에 한몫했는데, 정서는 프라이버시 걱정보다 "내 이동량에 대한 놀라움" 쪽이 우세했습니다.

실무에서 써본다면 이렇게

README에 근거가 있는 범위에서 실제로 쓸 만한 용도예요.

  • 연말·연간 회고 영상: 기간을 월 단위나 정확한 날짜로 고르고 10~300초 길이를 지정할 수 있어요. 제목에 {year}·{name} 치환도 지원해서 반복 제작에 편해요.
  • 출장·외근 동선 회고: "정확한 날짜" 모드가 며칠짜리 여행 구간만 잘라내기에 알맞아요. 증빙 목적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본값 GPS 이상치 필터가 고립된 좌표를 무시하거든요(원본 JSON은 안 바뀜). 원본이 필요하면 필터를 꺼두세요.
  • 출력 규격: 정사각형·가로형에 더해 세로 1080×1920 프리셋이 있어서 릴스나 쇼츠 형식에 바로 맞아요. 지원 언어에 한국어도 포함됩니다.

마무리

구글은 2023-12-12(오늘 기준 985일 전)부터 구글 타임라인 위치기록을 서버가 아니라 기기 안에만 저장해요. 그 공백에서 mahlernim/google-timeline-visualizer가 나왔고, visualizer.py 코드를 직접 확인해 보니 위치기록 자체는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는 APK 직접 설치, 아이폰은 브라우저, 데스크톱은 Python CLI로 각각 실행할 수 있어요.

천천히 검토하셔도 됩니다. 궁금한 지점은 이 글의 확인 절차를 참고해 보세요. 비슷한 구글 타임라인 시각화 도구가 궁금하면 QJC 블로그에서 관련 글을 계속 정리해두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플레이스토어에 없는데 APK를 직접 설치해도 안전한가요?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라 코드가 GitHub에 전부 공개돼 있고, 설치 과정에서 뜨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경고는 사이드로딩의 정상 절차입니다. 설치 후 해당 권한을 다시 꺼두면 되지만, 회사에서 관리하는(MDM) 기기라면 애초에 설치가 막힐 수 있어요.

Q: 구글 계정 로그인이나 위치 권한을 요구하나요?

요구하지 않아요. 사용자가 미리 내보낸 JSON 파일을 직접 선택해서 넣는 방식이고, 공식 프라이버시 문서(2026-08-21 시행)에도 로그인·위치 권한·애널리틱스를 쓰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Q: 아이폰에서도 앱을 설치해야 쓸 수 있나요?

설치가 필요 없어요. Safari 16.4 이상 브라우저에서 열리는 웹앱 형태로 동작하고, WebCodecs와 H.264 재생을 지원하는 환경이면 탭만 열어도 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