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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ORIAL]

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 사업자 SKT·카카오·KT 확정, GPU 512장의 의미와 남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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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두의 AI 전 국민 무료 AI 사업자 선정 — 비개발자를 위한 쉬운 가이드

긴 글을 다 읽기 전에, 실무 가이드부터 먼저 챙겨가세요.

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 사업자 SKT·카카오·KT 확정, GPU 512장의 의미와 남은 과제

과기정통부가 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 사업자로 SK텔레콤, 카카오, KT를 선정했습니다. 정부가 준 건 돈이 아니라 엔비디아 GPU 512장이고, 실제로 쓸 수 있는 서비스는 아직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 사업자로 SK텔레콤, 카카오, KT 세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어요.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국내 기업이 만들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죠.

공모에는 총 여섯 곳이 지원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 엠케디, 제논이 지원했지만 이번 선정에서는 빠졌어요.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세 곳이 선정됐다고 해서 오늘부터 뭔가 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지금은 '사업자가 정해진 단계'일 뿐이고, 실제 서비스가 나오기까지는 몇 단계가 더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준 것은 GPU 512장

이 사업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여기예요. 정부가 세 회사에 지원한 건 현금이 아니라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입니다. 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서비스를 돌리는 데 필요한 연산 장치인데, 이게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동시에 AI를 쓸 수 있어요.

512장을 세 회사가 256장, 128장, 128장으로 나눠 받습니다. 다만 어느 회사가 256장을 받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세 회사 모두 균등하게 받는 게 아니라는 점만 확인된 상태고요.

예산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GPU 물량은 나왔지만 사업 전체 규모를 가늠할 숫자는 부족한 셈이죠.

구분물량
총 GPU 지원 규모엔비디아 B200 512장
3사 배분256장 / 128장 / 128장 (배정처 비공개)
지원 예산미공개

어떻게 쓰게 되나

세 회사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AI를 국민에게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AI를 쓰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내에서 카카오톡을 쓰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익숙한 대화창에서 AI를 부르는 그림을 그린 거예요. SK텔레콤은 전화와 문자로도 AI를 쓸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고요. 두 회사 모두 방향은 비슷합니다. 새 앱을 깔게 만드는 대신, 이미 국민이 매일 쓰는 채널 안에 AI를 넣겠다는 거죠.

KT 컨소시엄은 조금 다른 접근을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 포털과 앱, IPTV를 하나로 엮고 여기에 무신사, 직방, 다나와 같은 파트너 서비스 채널도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활 속 여러 서비스와 AI를 이어 붙이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 회사의 접근이 다른 만큼, 실제로 써보면 체감도 꽤 다를 가능성이 있어요. 어떤 방식이 더 편한지는 서비스가 나온 뒤에야 판단할 수 있겠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언론에 나온 내용 중에는 확정된 것처럼 읽히지만 실제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먼저 일정이에요. 정부와 세 회사는 9월에 협약을 맺고, 이후 베타 테스트를 거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목표'라는 단어예요. 확정된 출시일이 아니라 정부가 잡은 목표 시점이라는 뜻이니, 실제로는 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게 좋아요.

완전 무료라는 표현도 정확하지는 않아요. 기본 기능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안내됐습니다. 광고를 붙일지 말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요. '무료 AI'라는 이름과 실제 요금 구조가 완전히 같지는 않을 수 있다는 얘기죠.

동시 처리 규모에 대한 숫자도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GPU 256장이 감당할 수 있는 동시 처리량을 최대 1만 4000건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이건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숫자가 아니라 업계의 추정치이고, '1만 4000명만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단순화하기는 어려운 개념입니다. 동시에 접속해서 요청을 처리하는 건수를 말하는 거라, 실제 이용자 수와는 다른 얘기예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이번 GPU 규모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작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다른 나라의 목표치와 나란히 놓고 보면 감이 좀 더 잡힙니다.

국가GPU 목표 규모
한국 (모두의 AI)512장 (B200)
인도3만 8000장
사우디아라비아60만 장

숫자만 보면 격차가 꽤 크죠. 물론 각 나라가 목표로 하는 서비스 범위나 인구 규모, 투자 방식이 다르니 단순 비교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어요. 다만 국가 단위 AI 인프라 경쟁이 지금 어느 규모로 벌어지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는 볼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 당장 모두의 AI를 써볼 수 있나요? 아니요. 9월에 협약을 맺고 베타 테스트를 거치는 절차가 남아 있어서, 지금은 사업자만 정해진 상태예요. 연내 출시는 정부가 밝힌 목표이지 확정된 날짜가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모두의 AI는 완전히 무료인가요? 기본 기능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지만,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가 될 수 있다고 안내됐어요. 광고 도입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GPU를 어느 회사가 몇 장씩 받았나요? 전체 512장을 세 회사가 256장, 128장, 128장으로 나눠 받아요. 다만 어느 회사가 256장을 받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세 사업자를 확정하면서 큰 그림은 나왔지만, 요금이나 세부 서비스 형태 같은 실제 이용 경험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어요. 연말에 실제로 나온 서비스를 직접 써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자료